DSR로 내 대출 한도를 ‘역산’하는 방법을 엑셀로 5분 만에 계산하는 루틴과, 스트레스 DSR까지 반영해 한도를 더 현실적으로 보는 팁을 소개합니다.

목차
“대출 상담 받으러 가기 전에, 내 대출 한도가 대충 어디쯤인지 알고 싶다.”
이럴 때 가장 빠른 길이 바로 DSR 역산이에요.
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은 쉽게 말해
1년 동안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리금(원금+이자)이 연소득의 몇 %인지를 보는 지표입니다.
즉, “내가 1년에 감당 가능한 원리금 상환액”을 먼저 계산한 뒤 → 그 안에서 신규 대출에 쓸 수 있는 몫을 남기고 → 그 몫으로 “원금이 최대 얼마까지 나오나”를 거꾸로(역산) 하면, 대출 한도가 꽤 현실적으로 잡힙니다.
게다가 최근에는 스트레스 DSR처럼 “금리가 오를 위험”을 반영해 DSR을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는 제도도 운용되고 있어요.
그래서 오늘 글은 DSR 엑셀 5분 계산에 더해, 스트레스 DSR을 입력값으로 반영하는 방식까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.
본론 1) DSR 한 줄 정의 + 왜 ‘역산’이 대출 한도의 지름길인지
DSR이 뭔데, 한도를 정해버리나?
DSR은 “상환능력 안에서만 대출하자”는 취지로 쓰이는 지표예요.
정의 자체는 간단합니다.
- DSR = (보유한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÷ 연소득) × 100
여기서 핵심은 “연간 원리금 상환액”이에요.
내가 이미 갚고 있는 주담대/전세/신용/카드론 등의 연간 상환액이 크면 클수록, DSR 한도에서 차지하는 몫이 커지고 신규 대출 여력이 줄어듭니다.
스트레스 DSR은 뭐가 다른가요?
스트레스 DSR은 DSR을 계산할 때 **가산금리(스트레스 금리)**를 붙여서 “미래 금리상승 위험”을 반영하는 방식입니다. 이 제도는 실제 대출금리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취지로도 안내됩니다.
-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, 2단계 스트레스 DSR은 은행권 주담대·신용대출, 2금융권 주담대에 적용되며 스트레스 금리 0.75%p(일부 수도권 주담대는 1.20%p)로 운용된다고 설명합니다.
- 3단계 스트레스 DSR은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, 스트레스 금리 1.50%p(지방 주담대는 0.75%p 적용)로 안내됩니다.
한 줄 요약: DSR 엑셀 계산에서 “금리” 칸에 스트레스 가산폭을 더해 한도를 한 번 더 보수적으로 체크하면, “상담 가서 생각보다 안 나온다”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.
(중요) 2026년 DSR 확대? “확정된 바 없다”는 정부 안내
DSR 적용대상 확대 같은 이슈는 뉴스로 자주 돌지만, 정부(금융위) 측에서 구체적인 확대 방안이 확정된 바 없으니 보도에 신중해달라고 안내한 사례도 있어요.
그래서 오늘 글은 “정책 예언”이 아니라, 내 상황에서 숫자부터 잡는 DSR 역산 계산법에 집중합니다.
본론 2) DSR 역산 로직: “연간 상환 한도 → 신규 여력 → 대출 원금” 3단계
1단계: 내 DSR 한도(연간 원리금 상환 한도)부터 구하기
가장 먼저 해야 할 계산은 이거예요.
- 연간 원리금 한도 = 연소득 × 목표 DSR%
예시) 연소득 5,000만 원, 목표 DSR 40%라면
→ 연간 원리금 한도 = 5,000만 × 0.40 = 2,000만 원/년
2단계: 기존 대출의 연간 원리금 합계를 빼서 “신규 여력” 만들기
- 신규 여력(연) = 연간 원리금 한도 − 기존 대출 연간 원리금 합계
- 신규 여력(월) = 신규 여력(연) ÷ 12
여기서 포인트!
“기존 대출의 연간 원리금” 산정은 대출 종류/상환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. 예를 들어 원리금균등, 원금일시상환 등 방식에 따라 연간 원리금 산출 방식이 다르게 제시되는 자료도 있습니다.
그래서 실무적으로는 **가장 확실한 값(월 납입액)**을 기준으로 월×12로 단순화해서 1차 점검을 하고, 실제 금융사 심사에서는 상품별 산식이 반영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좋아요.
3단계: 신규 여력(월)로 “가능 원금”을 PV로 역산
이제 진짜 “대출 한도 역산”입니다.
- 신규 여력(월) = 내가 감당 가능한 “월 상환액”
- 금리(연), 만기(년), 상환방식이 주어졌을 때
- 그 월 상환액으로 원금이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지를 엑셀의 PV 함수로 구해요.
엑셀 핵심 함수는 보통 이 두 개:
- PMT(이자율, 기간, 현재가치) : 원금이 주어졌을 때 월 상환액
- PV(이자율, 기간, 상환액) : 월 상환액이 주어졌을 때 가능한 원금(오늘의 가치)
이 글에서 목표는 DSR 엑셀 5분 계산이니까, 상환방식은 기본적으로 원리금균등을 중심으로 잡는 게 가장 쉽고 재현성이 좋아요. (원금균등은 초반 월 상환액이 더 커서, 같은 “월 여력”을 기준으로 보면 가능한 원금이 더 보수적으로 나옵니다.)
본론 3) “DSR 엑셀 5분 계산” 실전: 템플릿에 그대로 입력만 하세요
템플릿 구조(입력 → 계산 → 요약)
제가 만든 엑셀 템플릿은 4개 시트로 구성돼요.
- 가이드: 5분 루틴 안내
- 입력: 연소득, 목표 DSR, 기존대출(월/연 원리금), 신규금리/만기/상환방식, 스트레스 가산폭
- 계산: DSR 한도(연) → 기존(연) → 신규 여력(연/월) → 가능 원금(PV)
- 요약: 막대차트로 “기존+신규 vs 한도” 한눈에 확인
입력값 7개만 알면 끝
[입력] 시트에서 아래만 채우면 됩니다.
- 연소득(원)
- 목표 DSR(%)
- 기존대출 월 상환액(또는 연간 원리금)
- 신규대출 금리(연, %)
- 신규대출 만기(년)
- 상환방식(원리금균등/원금균등)
- 스트레스금리 가산폭(연, %p) — 선택이지만 강추
스트레스 DSR이 왜 중요하냐면, 정책 설명에서도 DSR 산정 시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한도를 계산한다고 명확히 안내되기 때문이에요.
결과 해석: 이 3줄만 보세요
[계산] 시트에서 사실상 보면 되는 건 딱 3개예요.
- DSR 한도(연 원리금)
- 신규대출에 쓸 수 있는 월 상환액(=여력/12)
- 가능 원금(DSR 기준)
“가능 원금”이 바로 여러분이 찾던 내 대출 한도(DSR 관점) 입니다.
본론 4) 예시로 감 잡기: “상담 가기 전, 내 한도 기대치” 만들기
예시 1) 연소득 5,000만 / 목표 DSR 40% / 기존 원리금 1,200만(연)
- 연간 원리금 한도: 5,000만 × 40% = 2,000만
- 신규 여력(연): 2,000만 − 1,200만 = 800만
- 신규 여력(월): 800만 ÷ 12 ≈ 66.7만 원/월
이 월 여력을 기준으로, 금리·만기·상환방식(원리금균등)을 넣으면 PV로 “가능 원금”이 계산됩니다.
아래 예시 차트(그림)는 이런 구조를 시각화한 거예요.
(차트) DSR 역산 예시: 연간 원리금 vs 한도
예시 2) “DSR은 괜찮은데 왜 한도가 덜 나오지?” → 스트레스 DSR 체크
변동금리 비중이 크거나, 스트레스 DSR 단계 적용 대상이면 DSR 산정 금리가 실제금리보다 높아질 수 있어요.
이러면 같은 월 상환 여력이라도 가능 원금이 더 줄어드는 것이 정상입니다.
그래서 템플릿에는 “스트레스금리 가산폭” 칸이 따로 있고,
신규대출 “가능 원금(DSR 기준)”은 **(신규금리 + 가산폭)**으로 한 번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도록 구성해뒀어요.
예시 3) 대출 한도 ‘늘리는’ 합법적 레버 6가지(현실판)
DSR 관점에서 대출 한도는 결국 “연간 원리금 부담” 게임이에요.
숫자를 건드릴 수 있는 레버는 생각보다 정해져 있습니다.
- 기존대출 원리금 줄이기: 금액이 작아도 “월 납입액”이 줄면 DSR이 즉시 개선
- 만기 조정: 같은 원금이라도 만기가 길면 월 상환액이 줄어 DSR에 유리(단, 총이자↑)
- 상환방식: 원금균등은 초반 부담이 커서 “DSR 여력”을 깎기 쉬움(템플릿도 보수 추정)
- 금리 낮추기: 0.1%p도 PV에서는 차이가 큼
- 스트레스 DSR 영향 줄이기: 상품/구조에 따라 “스트레스 산정”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, 상담 전 시뮬레이션이 중요
- 소득 ‘증빙’의 힘: 소득이 늘었는데 증빙이 약하면 DSR 한도 자체가 낮게 잡힐 수 있음(금융사 실무 영역)
팁: 뉴스/커뮤니티에서 “DSR 확대 확정”처럼 단정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, 정부가 “확정된 바 없다”고 안내한 사례도 있으니, 내 한도는 정책 추측보다 엑셀 숫자로 먼저 잡는 게 안전합니다.
결론: 대출 한도는 ‘감’이 아니라, DSR 역산으로 미리 그려진다
오늘 글의 결론은 단순해요.
- DSR은 “연간 원리금 상환액 ÷ 연소득”이라는 구조라서
- 내 대출 한도는 “연간 원리금 한도 → 신규 여력 → PV 역산”으로 꽤 정확히 근접할 수 있고
- 스트레스 DSR까지 반영하면 “상담 가서 한도 줄어드는 충격”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남겨볼게요.
“나는 대출 한도를 늘리고 싶은 걸까, 아니면 ‘월 상환액’이 감당 가능한 선에서 집/투자를 하고 싶은 걸까?”
DSR 역산을 해보면, 이 둘이 생각보다 자주 충돌합니다. 그래서 숫자부터 보는 게 진짜 ‘현실적인 계획’이 되더라고요.
FAQ (검색량 높은 질문 6가지)
Q1. DSR 40%면 누구나 대출이 연소득의 40%까지 나오나요?
아니요. 40%는 “대출금”이 아니라 연간 원리금 상환액 기준이에요. DSR은 연간 원리금/연소득 구조입니다.
Q2. 스트레스 DSR은 실제 금리를 올리는 건가요?
정책 안내에서 DSR 산정 시 가산금리를 부과해 한도를 계산하는 제도이며, 실제 대출금리에는 영향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됩니다.
Q3. 왜 같은 소득인데도 은행마다 한도가 다르죠?
DSR 외에도 신용평가, 내부 심사, 상품 구조, 부채 산정 방식 등 변수가 많아요. DSR은 중요한 축이지만 “전부”는 아닙니다. (그래서 템플릿도 “사전 점검용”으로 쓰는 게 좋아요.)
Q4. 마이너스통장/신용대출은 월 납입액이 일정하지 않은데 DSR은 어떻게 잡나요?
상품별로 산정 기준이 다를 수 있어요. 실무에서는 “약정/규정에 따른 환산 상환액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. 템플릿은 1차 점검용으로 월 상환액이 있으면 월×12, 없으면 연간 원리금 직접 입력을 권장합니다.
Q5. 원금균등 vs 원리금균등, DSR에 뭐가 더 유리해요?
초반 월 부담 기준으로 보면 보통 원리금균등이 더 완만합니다. 원금균등은 초반 월 납입액이 커서 “월 여력”이 같은 조건이면 가능한 원금이 더 보수적으로 나올 수 있어요(템플릿도 원금균등은 보수적으로 추정).
Q6. DSR 규제가 2026년에 더 강화되나요?
DSR 적용대상 확대 등은 검토 이슈가 있지만, 구체적 확대 방안이 확정된 바 없다는 정부 안내 사례가 있어요.
그래서 내 계획은 “정책 예측”보다 지금 기준으로 DSR 역산해 두고, 변동이 생기면 입력값만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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